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수학 학습 역시 선생님이나 부모가 옆에서 도와줄 수는 있어도 결국 학생 스스로 얼마나 의지를 갖고 해 나가느냐가 중요한데요. 특히 수학은 그 의지가 쉽게 무너지는 과목이기도 하죠. 4년 동안 매쓰홀릭으로 수학을 공부하고 연세대학교 이공계열에 진학한 정채연 학생을 만나 수학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고, 매쓰홀릭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물어봤어요.

수학은 기본 개념을 확실히 아는 게 중요해요.

정채연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해당 학과와 관련된 전공지식과 더불어 이공계에서 가장 중요한 수학 실력을 입시 과정에서 잘 어필할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평소에도 수학 공부에 시간을 많이 들였다고 해요. 수학은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방학 때는 다음 학기에 배울 내용의 기본 개념을 한번 이상 훑어보고, 학기 중에는 다른 과목들보다 수학 문제를 푸는 데 많은 비중을 두는 방식으로 공부를 해왔다고요.

또, 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학교 수업시간에 배웠던 문제를 그날 바로바로 복습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어요. “아무래도 시험 문제를 내는 분은 학교 선생님이기 때문에 복습을 가장 열심히 했다”고요.

매쓰홀릭은 색깔로 내 취약한 부분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정채연 학생은 매쓰홀릭에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어요. ‘유형분석’ 기능을 매쓰홀릭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는데요. 색깔로 내가 취약한 부분을 바로 알 수 있고, 그 부분을 스스로의 힘으로 알 때까지 계속 풀어볼 수 있었다고요.

그리고 학생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매쓰홀릭 시스템을 경험하면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길렀던 점도 도움이 됐어요. 덕분에 고등학생 때 기숙사 생활로 사교육 도움을 받기가 거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도적으로 수학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해요.

매쓰홀릭은 학생한테 맞춰서 차근차근 알려주는 시스템이에요.

정채연 학생은 매쓰홀릭을 “수학 공부의 네비게이션”이라고 표현했어요. 학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그 학생에게 맞는 길로 잘 인도해주기 때문인데요. 매쓰홀릭은 난이도와 유형에 따라 문제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이라도 자기 수준에 맞는 문제부터 차근히 풀어나가면 좋을 거라고 덧붙였어요.

열심히 했는데 그만큼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던 정채연 학생. 하지만 이미 나온 성적표에 아쉬워하기보다 어떻게 해야 발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주변에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으며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는데요. 이 노력들이 쌓여 지금의 원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